법인차량 비용처리는 기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필수 요소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법인 차 운영 시 발생하는 비용 중 손금으로 처리되는 항목을 꼼꼼하게 챙겨 법인세 부담을 줄이는 혜택을 온전히 누리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번 시간에는 법인차량으로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는 항목과 부서별 고려해야 하는 사항, 그리고 법인세 비용처리를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하는 요소에 대해서 차례로 살펴보겠습니다.

법인차량 비용처리 항목
업무용 차량을 운영하다 보면 단순히 자동차 비용 외에도 운영 비용, 유지 비용, 세금, 보험 등 다양한 지출이 발생하며, 리스 또는 렌트로 법인 차를 이용할 때는 임차료(임대료) 등도 매월 내야 합니다. 이때 차량에 지출되는 비용은 항목에 따라 법인차량 비용처리로 공제받을 수 있어 법인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답니다. 그럼 법인차량 비용처리가 가능한 지출 항목을 간단하게 살펴볼까요?
1. 자동차 대금 또는 리스료/렌트료
업무 수행을 위한 자동차를 직접 구매했다면 해당 금액에 대해 비용처리 받을 수 있으며, 법인 리스 또는 법인 렌트를 이용할 때는 매월 발생하는 리스료 혹은 렌트료를 비용처리 한도만큼 모두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법인 리스(금융 리스)를 이용하면 매월 리스료와 함께 리스 이자도 발생하게 되는데, 해당 비용 역시 비용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를 직접 구매했거나 금융 리스를 이용해 법인 자산으로 취급한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가상각비에 대해서 비용처리 신청이 가능합니다.
2. 유류비 및 통행료
미팅 또는 출장 등의 이유로 법인차량을 운행하게 되면 이동에 따른 유류비와 통행료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업무용으로 이동하여 지출한 유류비와 통행료에 대해서 증빙 자료가 있다면 한도를 넘지 않는 선에서 모두 업무용 차량 비용처리가 가능합니다.
3. 수선비
자동차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모품을 교체하거나, 수리 또는 보수가 필요하며 그에 따른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가령, 엔진오일이나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배터리 등이 수선비에 해당하며, 이 외에도 차량 외관 수리 역시 수선비에 포함되며, 이들은 모두 법인차량 비용처리로 세법상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4. 보험료
모든 법인차량은 법인 명의로 자동차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하며, 그에 따라 법인 대표와 임직원이 운전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보장을 받게 됩니다. 법인 차를 직접 구매했거나, 리스할 경우 법인이 직접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고, 렌트의 경우 렌트료에 보험료가 포함되는데, 어떤 상황이든 법인 자동차보험료는 비용처리 항목으로 인정받습니다.
5. 자동차세
기업이 법인 명의로 업무용 차량을 구매하면 법인의 자산으로 취급되며 그에 따른 자동차세를 내야 합니다. 이때 자동차세는 회계상 세금과 공과금 항목으로 비용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법인차량 비용처리 항목은 이 밖에도 차량을 취득하고 운영하는데 지출한 건을 모두 포함합니다. 단, 법인차량 운전기사에게 지급된 월급에 대해서는 법인차량 관련 지출이 아닌 인건비로 처리해야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장기렌트와 직접 구매 세제 혜택 비교
1. 법인차량 장기렌트 세제 혜택
법인차량을 장기렌트로 운영할 때 적용되는 세제 혜택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 소득세 및 법인세 혜택
법인차량을 장기렌트로 이용하면 매월 발생하는 렌트료에 대해 비용처리할 수 있으며, 그만큼 소득세와 법인세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단, 연간 비용처리할 수 있는 금액은 최대 1,500만 원이며 해당 금액을 초과할 경우 세법상 인정되지 않아 기업이 추가로 내야 합니다.
2) 부가가치세 환급 혜택
장기렌트한다면 일부 차종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 환급을 받을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카니발이나 스타리아와 같은 9인승 이상의 승합차, 모닝, 레이 등의 경차, 화물차 등이 혜택 대상입니다. 평균적으로 부가가치세 환급 대상 차량은 자동차 가격의 10% 내외의 환급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3) 재산세 및 자동차세 혜택
법인 차를 구매하여 법인 명의로 소유한다면 매년 재산세와 자동차세를 내야 하지만, 법인 차 장기렌트는 자동차의 명의가 렌트 회사에 있기 때문에 재산세나 자동차세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2. 법인차량 구매 세제 혜택
이번에는 법인이 차를 직접 구매했을 때 적용되는 세제 혜택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볼까요?
1) 소득세 및 법인세 혜택
구매한 법인차량은 감가상각 비용과 운영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모든 비용은 연간 1,500만 원의 한도(감가상각 연 800만 원, 운영 비용 연 700만 원) 내에서 모두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소득세와 법인세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때 운영 비용은 자동차 수선비, 유류비, 보험료 등 법인 차와 관련해 지출한 모든 비용을 포함합니다.
2) 부가가치세 환급 혜택
법인차량 장기렌트과 마찬가지로 9인승 이상 승합차, 경차, 화물차 등의 일부 차종에 대해 부가가치세 환급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법인차량 비용처리 필수 사항
1. 적격증빙 서류 제출
업무용으로 사용하여 지출이 발생했다면 이를 증빙하기 위한 적격 증빙 서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적격증빙서류란 거래증빙서류 중에서 법인세법과 소득세법에 따라 인정되는 지출증빙서류를 말하며, 대표적으로 세금계산서와 신용카드매출전표, 현금영수증 등이 있습니다. 이때 간이영수증과 같은 비적격증빙서류는 인정되지 않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 차량운행일지 작성
법인 차 비용처리를 받기 위해서는 해당 차량을 업무용으로 사용했음을 알 수 있는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모든 법인차량은 차량마다 차량운행일지를 작성해야 하며, 용도와 사용 일자, 주행 거리 등을 꼼꼼하게 기록해야 합니다. 이때 일일이 수기로 작성하는 것도 좋지만, 사람이 직접 정리하면 누락이 되거나 오류가 생길 수 있으므로 차량운행일지 자동화 시스템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법인 명의 자동차보험 가입
적격증빙 서류를 제출하고, 차량운행일지를 작성했더라도 법인차량의 자동차보험이 개인으로 가입되어 있다면 비용처리를 받을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법인차량 운행으로 세제 혜택을 누리고 싶다면 법인 명의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하여 대표와 임직원이 운전에 따른 보상을 보장받아야 합니다.
4. 부서별 체계적인 관리
정확하고 합법적인 법인차량 비용처리를 위해 기업 내 부서 간 체계적인 관리 역시 필수인데요. 세법상 법인 차 1대의 년간 비용처리 한도는 1,500만 원이기 때문에 부서별로 사용 내용을 빠짐없이 정리해야 하며, 같은 건으로 이중 처리하거나, 부서에 따라 별도 처리되는 건이 없도록 관리 해야 합니다.
또한, 법인차량을 운영하는 과정에서도 각 부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총무팀이나 차량 관리팀이라면 차량 사용과 운행일지, 유지비 등을 꼼꼼하게 살펴야 하고, 세무 팀이라면 비용처리와 관련된 세법을 살피고, 부가세 공제 여부, 법적 리스크 여부 등을 챙겨야 하며, 회계팀이라면 자산을 손금과 감가상각, 회계 등과 관련된 처리 업무를, 구매팀이라면 차량 구매 또는 리스/렌트 계약의 조건 등을 꼼꼼하게 살펴야 합니다.
오늘은 법인차량 절세를 위한 비용처리 항목과 필수로 점검해야 하는 요소 등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