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렌터카란?

기업은 직원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법인 차량이 필요합니다. 회사 소유의 차량을 운행하는 방법도 있지만, 보통 세금을 절감하기 위해 리스나 장기렌트 형태로 법인 차량을 운영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법인 렌터카의 형태는 크게 리스와 장기렌트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리스: 법인 차량을 리스 회사가 대신 구매한 다음, 리스료를 내고 해당 차량을 일정 기간 동안 빌리는 일종의 금융 상품입니다. 리스는 계약 만기 시, 인수 또는 재리스할 수 있는 ‘금융리스’와 일정 기간 동안 이용료를 지급하고 만기 후, 반납하는 ‘운용리스’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장기렌트: 렌터카 회사 소유의 차량을 빌려 타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고객 선택에 따라 보험, 관리, 사고, 비용처리 등을 렌터카 회사가 대행해줍니다. 

리스와 장기렌트, 언뜻 보면 비슷한 개념처럼 보이지만, 운영 방식 등에서 명백한 차이를 보입니다. 

• 리스: 법인 리스는 재무제표에 영향을 미치며, 세금계산서가 별도로 발행되지 않습니다. 또한, 자동차 보험을 별도로 가입해야 하며, 약정 운행 거리에 대한 제한이 있습니다. 렌터카와 달리 일반 차량과 같은 번호판이 부여됩니다.
• 장기렌트: 기업의 채무로 잡히지 않으며, 세금계산서 발행으로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을 포함해 자동차세 등이 렌트 비용에 포함되어 있어 따로 부담할 필요가 없습니다. 법인 렌터카는 ‘하’, ‘허’, ‘호’와 같은 제한된 번호판이 부여됩니다.

다시 말해, 법인 리스는 일반 차량과 같은 번호판이 적용되며, 계약 만료 후 해당 차량을 인수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법인 렌터카는 자동차세나 정비, 사고 처리, 보험 등을 신경 쓰지 않아도 렌터카 회사에서 알아서 해주는 등 편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은 법인 렌터카의 장단점과 보험, 사고 처리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지금 바로 시작해볼까요?

법인 렌터카의 특징

1) 부채 비율 절감

리스가 아닌 법인 렌터카를 선택하는 대표적인 이유는 바로 부채 비율의 절감을 위해서입니다. 리스는 고객이 선택한 차량을 리스 회사가 대신 구매한 후, 이를 빌려 타는 일종의 금융 상품이기 때문에 차량 가격이 채무로 잡혀 재무제표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와 달리 법인 렌터카는 렌터카 소유의 차량을 단순히 빌려 타는 형태이기 때문에 법인의 부채로 잡히지 않아 경제적입니다.

2) 초기 비용 절감 

법인이 직접 필요한 차량을 구매하기도 하지만, 이럴 때 취득세나 등록세, 자동차세 등 자동차 구매에 대한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따라서 초기 비용 없이 법인 차량을 간편하게 이용하고 싶다면 법인 렌터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합리적인 비용

법인 렌터카 요금에는 자동차 이용료 외에도 옵션에 따라 정비, 보험 등이 포함되어 있어 자동차를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법인 렌터카는 차량 한 대당 연 최대 1,500만 원의 업무용 차량 경비 처리가 가능합니다.

4) 간편한 유지 보수

법인 렌터카는 고장이나 유지보수가 필요할 때, 렌터카 업체가 모두 대행해주어 간편하게 차량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5) 유의사항

법인 렌터카는 ‘하’, ‘허’, ‘호’ 등의 번호판을 사용해야 하며, 다른 일반 차량과 번호판으로도 쉽게 구별됩니다. 또한, 대부분 약정 기간이 정해져 있기에 약정 기간과 관련된 부분을 계약 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법인 렌터카 관련 Q&A

1) 임직원 전용 보험도 포함되나요?

법인 렌터카 이용료에는 자동차 보험료까지 포함된 금액입니다. 다만, 운전자에 대한 보험료만 포함될 뿐 임직원 보험은 별도 옵션으로 추가하거나, 신규 가입해야 합니다. 이때 법인 렌터카 임직원 보험으로 가입 가능한 대상은 기업의 직원으로 4대 보험이 가입되어 있고, 급여를 받는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기업의 주주나 사외 이사, 고문 등은 법인 렌터카 임직원 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2) 법인 렌터카 사고가 나면, 보험료 할증 적용되나요?

법인 렌터카는 렌터카 업체에서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기 때문에, 법인 렌터카로 사고를 낸 이력이 있더라도 보험료 할증이 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면, 법인 렌터카 계약 동안 사고 이력 없이 운전 경력을 늘린다고 하더라도 자동차 보험료가 하향 조정되지 않습니다.

3) 법인 렌터카 과태료 내야 하나요?

법인 렌터카 계약 기간 중 과태료가 발생하게 되면, 경찰청 등에서 법인으로 과태료 고지서를 보냅니다. 법인 차량에 대한 과태료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싶다면 위택스 누리집(https://www.wetax.go.kr/static/sim/SimpleNfc.html)에서 ‘지방세외법인’을 선택한 후, 법인 공인인증서로 조회해볼 수 있습니다. 

4) 법인 렌터카 운행일지 의무 작성인가요?

법인 렌터카 운행일지를 반드시 작성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법인 렌터카 운행 일지를 작성하지 않고도 차량 1대당 연간 1,500만 원의 비용 처리를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인정 한도를 넘어선 경우라면 운행 일지를 필수로 작성해야 합니다. 

5) 법인 렌터카 비용처리는 어떻게 되나요?

법인 렌터카는 차량 1대당 연간 최대 1,500만 원의 비용처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감가상각으로 800만 원, 부대비용(유류비, 보험료, 유지보수비 등)으로 700만 원의 한도가 인정됩니다. 이때 운행일지를 작성하면, 때에 따라 부대비용에 한도를 더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700만 원의 부대비용을 넘긴 경우에만 해당하며, 업무상으로 운행하면서 발생한 경우에만 인정됩니다.

법인 렌터카, 어떻게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대표적인 법인 렌터카 업체로는 롯데 렌터카, SK 렌터카, 쏘카 등이 있습니다. 

이중 법인 장기렌트 서비스인 ‘쏘카 엔터프라이즈’는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 현대자동차, SK 등을 포함한 누적 가입 법인만 32,000개가 넘는 것으로 조사될 만큼 국내 다양한 기업에 장기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법인 렌터카는 리스와 달리 부채로 잡히지 않고, 계약 기간 월 이용료만 낸다면 자동차 이용부터 유지 보수, 사고 처리 등과 관련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리스, 렌트 중에 더 적합한 상품이 어떤 것일지는 기업의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쏘카 엔터프라이즈에서는 이러한 고민을 덜기 위한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부담 없이 상담 신청해 보세요.

사내 업무용 차량이 필요하지만, 3~5년 장기 계약이 부담스러워 고민하고 계신다면 시간 또는 월 단위로 법인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는 ‘쏘카 엔터프라이즈’를 선택해보세요.

더욱 자세한 내용은 쏘카 엔터프라이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