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셰어링 서비스란?
자차 소유 대신 ‘차량 대여’ 즉, 카셰어링 서비스를 희망하는 고객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어요. 특히, 최근 몇 년간은 전기차 구독 서비스에 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서울경제신문의 ‘최근 5년간 쏘카 카셰어링 이용변화’ 통계를 보면 지난 5년간 카셰어링의 전기차 비중은 약 5배 이상 늘어났다고 해요.*
*출처: https://www.sedaily.com/NewsView/29XDFP82PO
전기차 셰어링 서비스는 전기차 장기렌트나 전기차 렌터카와 달리 차가 필요할 때 전기차를 예약하여 자신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차고지에서 편리하게 이용하는 서비스예요.
전기차 셰어링 서비스의 장점은 전기차 단기렌트처럼 직접 영업소에 방문해 계약서 등을 작성할 필요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고, 근처 아파트 단지나 지하철 역사 주차장 등 자신과 가까운 차고지에서 픽업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또한, 짧은 시간만 필요한 개인 고객부터, 법인까지 폭넓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 또는 회사 전기차 셰어링 서비스는 20~30대 젊은 고객을 중심으로 더욱 수요가 높은 편이에요. 아무래도 국내 카셰어링 서비스 가운데 유일하게 주유비가 전혀 발생하지 않으니까요. 정말 셰어링 이용료만 내면 간편하게 차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랍니다.
전기차 셰어링 서비스가 경제적인 이유
카셰어링 중 전기차 서비스는 가치 소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젊은 고객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어요. 특히, 탄소 배출이 많은 일반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대체 에너지인 전기만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 측면에서도 가치 있는 서비스랍니다.
그렇다 보니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각국에서는 전기차 사용에 따른 다양한 지원과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요. 이는 전기차를 직접 구매하지 않아도, 전기차 사용에 대한 혜택을 받아볼 수 있어 경제적이랍니다.
1) 유류비(주행요금) 없음
전기차가 경제적인 가장 첫 번째 이유는 단연 유류비(주행요금)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일반 내연기관 차량으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유류비(주행요금)에 대해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와 달리, 전기차 구독 서비스는 유류비(주행요금)가 전혀 발생하지 않아, 이용요금 외에 교통요금을 아낄 수 있어요. 평균 일반 카셰어링 이용요금 대비 30% 이상 저렴한 수준이라니 정말 경제적이죠?
2)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정부가 지원하는 전기차 혜택으로 통행료 할인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정부가 발표한 2025년 전기차 통행료 할인율은 40%로 일반 요금의 절반 가까이 절약할 수 있어요.
쏘카는 2016년부터 전기차 공유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런칭 후 5년간 전기차 이용으로 고객들이 할인 받은 고속도로 통행료만 약 2억 원(14만 건)이고, 2023년 말에는 누적 4억 5천만 원에 달해요.*
*출처: https://www.socarcorp.kr/news/pr/368
단, 매년 전기차가 급증하면서 할인율은 계속해서 축소될 예정이라고 하니 아래 내용을 꼭 참고하세요.
– 2025년: 통행요금 40% 할인
– 2026년: 통행요금 30% 할인
– 2027년: 통행요금 20% 할인
– 2028년: 통행요금 할인 종료 예정
3) 친환경적 가치 소비
최근 MZ 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넘쳐나고 있는 가운데, 환경과 건강을 생각한 ‘가치 소비’ 열풍이 뜨겁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른바 ‘헬스디깅(Health Digging)’은 환경과 건강을 위한 가치 소비를 일컫는 신조어로, 친환경 제품 또는 서비스를 소비하겠다는 가치 판단에 따라 제품을 구매하는 형태를 보이죠.
이러한 가치 소비 열풍은 전기차 장기렌트, 전기차 렌터카 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어요. 탄소 배출이 없는 전기차를 소비하자는 의식이 짙어지면서 경제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4) 탄소중립실천포인트 지급
전기차 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상생활 속 탄소 감축 실천 사업인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참여할 수 있어요.
탄소중립실천포인트 공식 누리집(cpoint.or.kr/netzero)에 가입한 쏘카 이용자는 전기차를 대여하면 주행거리 1km당 100원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쏘카 전기차로 이동하고 받은 포인트는 월별로 현금 또는 카드사 포인트로 지급되어 사용할 수 있답니다.
전기차 셰어링 서비스 인기 모델
이번에는 전기차 렌터카 혹은 전기차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전기차 인기 모델을 한 번 알아볼게요.
1) EV3 (기아자동차)
가성비 좋은 전기차 구독을 원하신다면 소형 SUV EV3가 합리적이에요.
초보 운전자도 부드럽게 가속할 수 있고, 고속도로 주행 시 100km/h 이상으로 가속 또는 추월까지 가능해요.또한, 소형 SUV임에도 편안한 승차감을 자랑해 장기 전기차 렌트 혹은 전기차 렌터카 업계에서도 인기가 많은 차종이랍니다.
2) 아이오닉 6 (현대자동차)
넓은 실내 공간과 뛰어난 디자인, 그리고 안전한 기능을 고루 갖춘 아이오닉6 역시 가성비 좋은 전기차 렌터카로 주목을 받고 있어요.
특히, 급속 충전 시, 18분 만에 완충되며 최대 주행거리가 524km까지 확보되어서 여유롭게 운행할 수 있거든요. 그렇다 보니 회사 전기차 렌트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기 좋은 차종이에요.
3) EV6 (기아자동차)
많은 짐을 실어야 하는 고객이거나, 차박이나 캠핑 등의 목적으로 전기차 렌터카를 이용하는 경우라면 넓은 수납공간을 자랑하는 기아자동차 EV6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어요.
특히, 전기차 배터리의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V2L 기술이 탑재되어 있어서 캠핑이나 차박 등에 이용하기도 좋은 인기 모델이에요.
또, 어떤 환경에서도 조용한 주행 경험을 선사해서 대형 세단이 부럽지 않답니다.
전기차 구매와 전기차 장기렌트 비교
이번에는 회사 전기차 셰어링과 전기차 자가 구매, 전기차 장기렌트를 비교해보며 마무리해볼게요. 먼저 간단한 표로 살펴보겠습니다.
| 전기차 구매 | 전기차 장기렌트 | 법인 전기차 셰어링 | |
| 초기 비용 | O | O | O |
| 소유에 따른 세금 및 보험료 | O | X | X |
| 유지보수 비용 | O | △ | X |
| 전기차 혜택 | O | O | O |
| 차량 처분 | 감가상각 반영 | 반납 또는 인수 | 반납 |
1) 초기 비용
직접 차를 소유하는 경우에는 차량 가격과 더불어 부대 비용에 따른 초기 비용이 많이 듭니다.
이와 달리 전기차 장기렌트나 전기차 구독 서비스(카셰어링)는 월 이용료만 부담 외에 초기 비용이 없어 합리적이에요. 특히, 장기 렌트는 일정 기간 이상 계약을 해야 하지만, 회사 전기차 셰어링은 10분 단위로 이용시간에 따른 이용료만 내면 되기 때문에 더욱 저렴하겠죠?
2) 세금 및 보험료
자차를 소유한다면 차 소유에 따른 세금과 더불어 보험료를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데요.
전기차 렌터카와 전기차 셰어링은 월 이용료에 이런 모든 기타 비용이 포함되어 있어 챙겨야 할 불편함이 전혀 없어요.
3) 유지보수 비용
자차를 운행하다 보면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소비재 점검과 더불어 갑자기 발생하는 고장에도 직접 관여해야 하는데요. 시기에 맞게 점검해야 하는 번거로움. 외에도 그에 따른 유지보수 비용이 만만치 않은 편이죠.
먼저, 전기차 렌터카는 정비를 포함한 유지보수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당연히 그에 따른 비용이 추가되기 때문에 월 렌트 비용은 올라가게 되겠죠?
이와 달리 회사 전기차 셰어링 서비스의 이용료는 유지보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답니다.
4) 전기차 혜택
자차 구매, 장기렌트, 카셰어링 모두 전기차 차종을 이용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정부 지원의 전기차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어요.
5) 차량 처분 등
전기차를 구매해 이용하다가 처분을 하게 된다면, 사용하는 기간만큼 가치가 감소했기 때문에 감가상각을 반영해 중고차 가격으로 되팔아야 해요. 아무리 깨끗하게 이용했다고 하더라도 중고차 가격 이상으로 판매하기 어렵죠. 이러한 점은 셰어링과 비교해서 자차를 구매했을 때 단점이에요.
이와 달리 전기차 장기렌트는 계약한 만큼 이용하고 만료 시점에서 반납하거나, 인수할 수 있어요. 회사 전기차 셰어링 역시 사용한 만큼만 이용하고 반납하기 때문에 감가상각에 대한 손해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