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 계약 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다릅니다.
① 만기 시점
인수: 잔존가치 지급 후 소유권 이전. 취득세(비영업용 승용 7%) 및 명의이전 비용 발생
반납: 차량 반환 후 계약 종료. 가치감가·초과운행 부담금 정산
재리스: 동일 차량을 새 조건으로 재계약
② 중도 시점
중도해지: 미회수원금 × 손해배상금률(업체별 40~90%) × 잔여기간/총기간
승계: 제3자에게 잔여 계약 양도. 승계수수료 약 2% (최소 30만 원~최대 100만 원, 업체별 상이)
옵션 선택 시 잔존가치 vs 중고 시세, 약정 거리·차량 상태, 위약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해야 합니다.
법인차 리스를 끝낼 때, 많은 담당자가 ‘반납만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반납 시점과 종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다릅니다. 만기 시점이라면 인수·반납·재리스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단, 금융리스라면 반납은 불가하고 인수 또는 재리스만 가능합니다. 만기 전 중도에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중도해지(반납·매입)와 승계 두 가지 경로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시점별 처리 옵션을 비교하고, 리스 만기 인수 비용을 포함해 각 옵션의 절차와 비용을 단계별로 안내하겠습니다.
1. 법인차 리스 처리, 어떻게 해야 할까?

1) 시점별 리스 차량 처리 방법 알아보기
리스 차량 처리 방법은 계약이 언제 끝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만기 시점인지, 중도 시점인지를 먼저 구분해야 옵션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만기 시점: 약정 기간이 정상적으로 종료되는 경우입니다. 운용리스라면 인수·반납·재리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금융리스는 반납이 원칙적으로 불가하며, 인수 또는 재리스 중 선택해야 합니다.
- 중도 시점: 약정 기간 중 계약을 조기에 종료해야 하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중도해지와 승계 중 처리 방법을 검토해야 합니다. 중도해지는 리스사에 차량을 반납하거나 직접 매입하는 방식이고, 승계는 잔여 계약을 제3자에게 양도하는 방식입니다.
2) 시점과 옵션에 따른 처리 방법 한눈에 보기
아래 표에서 네 가지 옵션의 핵심 차이를 한눈에 확인하세요.
| 구분 | 만기 시점 | 중도 시점 |
|---|---|---|
| 운용리스 옵션 | ① 인수 (잔존가치 지급 후 소유권 이전) ② 반납 (차량 반환 후 계약 종료) ③ 재리스 (동일 차량 재계약) | ① 중도해지 + 반납 ② 중도해지 + 인수(매입) ③ 승계 (제3자에게 잔여 계약 양도) |
| 금융리스 옵션 | ① 인수 (대부분 자동 인수) ② 재리스 | ① 중도해지 + 인수(매입)만 가능 ② 승계 (가능) |
| 주요 비용 | 잔존가치, 취득세, 명의이전 비용(인수)가치감가·초과운행 부담금 (반납) | 중도해지 손해배상금 (반납):최고요율 40~90% 수준 규정손해배상금 (인수): 5~19%승계수수료: 2% (최소 30만~최대 100만 원) |
| 선택 기준 | 잔존가치 vs 중고 시세약정 거리·차량 상태차량 보유 계획 | 조기 종료 사유 (사업 변경·축소 등)위약금 vs 잔여 리스료 비교승계자 확보 가능 여부 |
※ 중도해지 손해배상금률은 한국소비자원 2023년 조사 기준 업체별 40~90% 수준이며, 절반 이상(9곳)이 80% 이상 설정. 잔여기간이 짧아질수록 위약금률은 점차 감소함.
※ 규정손해배상금은 리스사 및 상품별로 상이할 수 있으며, 계약서 확인 필요.
2. 리스 만기 인수 비용 판단하기 전,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

1) 만기 1~2개월 전, 리스사 안내문 확인하기
계약 만기일 약 1~2개월 전, 리스사는 만기 처리 안내문을 발송합니다. 이 안내문은 리스 만기 인수 비용을 계산할 때 기준이 되는 자료입니다. 안내문에는 만기일, 잔존가치(인수 시 지급 금액), 약정 운행거리 누적치, 가치감가 예상액, 재리스 가능 여부 등이 포함됩니다. 법인 차량 담당자는 이 안내문을 기준으로 의사결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인수·반납·재리스 중 어떤 옵션이 유리한지는 정보 및 수치를 토대로 판단해야 하므로,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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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리스 만기 인수 비용, 잔존가치 vs 중고 시세로 판단하기
잔존가치는 계약 시 설정된 만기 시점의 차량 가치입니다. 운용리스인 경우 일반적으로 차량가의 30~40% 수준으로 설정됩니다. 중고 시세는 동급 차량의 현재 중고차 거래가로, 엔카·KB차차차·자동차365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수치를 비교하면 인수 여부와 리스 만기 인수 비용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 잔존가치 < 중고 시세
: 인수가 유리 → 인수 후 매각하면 차익 실현 가능 - 잔존가치 > 중고 시세
: 반납이 유리 → 시세보다 비싸게 인수하는 셈이라 손해
이때 리스 만기 인수 비용을 정확히 계산해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수 시 발생하는 취득세·명의이전 비용·임직원 전용보험 신규 가입 비용까지 합산해 총 인수 비용을 계산한 뒤 중고 시세와 비교해야 실제 유불리를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3) 약정 운행거리·차량 상태에 따른 효율적인 리스차 처리 방식은?
운행거리와 차량 상태는 인수·반납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두 가지를 꼭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운행거리: 운용리스는 보통 연 2~3만 km를 약정 거리로 설정합니다. 약정 거리를 초과하면 km당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초과 폭이 클수록 반납 시 부담금 규모도 커집니다. 초과운행 부담금이 수백만 원 단위로 예상된다면, 반납보다 인수 후 매각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 차량 상태: 도장 손상, 사고 이력, 내·외부 흠집이 있으면 반납 시 가치감가 비용이 청구됩니다. 가치감가 예상액이 크다면, 반납보다 인수 후 직접 매각하는 방식이 손해가 적을 수 있습니다.
결국 초과운행 부담금과 가치감가 비용이 클수록 반납 부담이 커지므로, 리스 만기 인수 비용과 중고 시세를 함께 비교해 인수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리스 차량 만기 후, 인수·반납·재리스 중 어떤 게 유리할까?

1) 만기 시 옵션 3가지 한눈에 비교하기
만기 시점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인수·반납·재리스 세 가지입니다. 리스 만기 인수 비용과 반납 시 부담금, 재리스 조건을 함께 비교해야 실제 유불리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옵션별 주요 비용, 회계 처리, 유리한 케이스 등을 아래 표에서 한눈에 보고 비교해 보세요.
| 구분 | 인수 | 반납 | 재리스 |
|---|---|---|---|
| 정의 | 잔존가치 지급 후 차량 소유권 이전 | 리스사에 차량 반환 후 계약 종료 | 동일 차량을 새 조건으로 재계약 |
| 주요 비용 | 잔존가치 (계약서 명시)취득세 (비영업용 7%, 경차 4%)명의이전 비용임직원 전용보험 신규 가입 | 가치감가 비용 (차량 상태)초과운행 부담금(약정 거리 초과 시) | 신규 리스료 (잔존가치 기반 재산정) |
| 회계 처리 | 차량운반구 자산화5년 정액 감가상각(연 800만 원 한도) | 리스 비용 종료K-IFRS는 사용권자산·리스부채 제거 | 신규 리스료를 임차료로 비용처리(연 1,500만 원 한도) |
| 연두색 번호판 | 공급가액과 기준가격(행안부 고시) 중 하나가 8,000만 원을 넘는 경우 연두색 번호판 부착 필수 | 해당 없음 | 재리스 시점 차량가액 기준 적용 |
| 유리한 케이스 | 잔존가치 < 중고 시세차량 상태 양호장기 보유 계획 | 약정 거리 미초과차량 상태 양호차량 교체 계획 | 동일 차량 계속 이용재계약 조건 양호교체 의사 없음 |
※ 운용리스 기준. 금융리스는 만기에 인수·재리스만 가능 (반납 옵션 없음).
※ 2025년 7월부터 연두색 번호판 부착 기준 강화.
2) 리스 만기 인수 비용·절차 자세히 보기
차를 인수하게 된다면 리스 만기 인수 비용은 잔존가치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취득세, 명의이전 비용, 보험료 등 여러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며 세부 절차 또한 존재합니다. 비용 항목별 적용 기준을 아래 표에서 확인한 뒤, 이어서 절차도 살펴보세요.
| 비용 항목 | 적용 기준 | 비고 |
|---|---|---|
| 잔존가치 | 계약서 명시 금액 | 운용리스는 보통 30~40% 수준, 금융리스는 낮음 |
| 취득세 | 비영업용 승용 7%, 경차 4% | 자동차 등록 후 60일 내 신고·납부 |
| 공채 매입 | 배기량 1,600cc 미만 비영업용 승용차는 전국 면제 | 1,600cc 초과는 지역·배기량별로 상이 |
| 수입증지·인지 | 증지 1,000~1,500원, 인지 3,000원 | 지자체별 상이할 수 있으므로 관할 등록사업소 확인 필요 |
| 자동차보험 신규 가입 | 법인 명의 임직원 전용 자동차보험 | 미가입 시 차량 관련 비용 전액 손금불산입 |
| 연두색 번호판 | 공급가액과 기준가격(행안부 고시) 중 하나가 8,000만 원을 넘는 경우 | 미부착 시 업무용 사용 금액 0원 처리 |
3) 반납을 선택하면 어떤 비용이 발생할까?
반납 시 리스사는 차량의 상태와 성능을 평가하는데요. 그 결과에 따라 두 가지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가치감가 비용: 잔존가치(기대가치) 대비 실제 차량 가치가 낮다고 판단될 때 청구됩니다. 도장 손상, 사고 이력, 내·외부 흠집 등이 감가 사유가 됩니다. 반납 전 차량 상태를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초과운행 부담금: 약정 운행거리를 초과한 경우 발생합니다. 초과 거리 km당 일정 금액이 청구되며, 일반적으로 km당 50~150원 수준이나 차종과 계약 조건에 따라 다릅니다.
반납 시 회계 처리는 리스 비용 종료로 마무리됩니다. K-IFRS를 적용하는 법인의 경우 만기 정상 종료 시 사용권자산과 리스부채를 제거하며, 이때 잔액은 0으로 처리됩니다.
4) 재리스는 어떤 상황에서 유리할까?
재리스는 기존 리스 차량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새 조건으로 재계약하는 방식입니다. 이때 잔존가치는 재계약 시점의 차량가액을 기준으로 재산정됩니다. 운용리스에서만 선택할 수 있으며, 금융리스는 구조상 인수가 전제되므로 재리스 개념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아래 세 가지 상황에 해당한다면 재리스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동일 차량을 계속 사용하고 싶지만, 인수 시 일시적인 비용 부담이 부담스러운 경우
- 차량 상태가 양호하여 재리스 조건이 합리적으로 책정될 수 있는 경우
- 새 차량으로 교체할 때보다 행정 부담을 줄이고 싶은 경우 (보험·번호판 변경 불필요)
4. 리스 차량 만기 전, 리스 승계와 중도 해지 중 무엇이 유리할까?

1) 만기 전 선택 가능한 옵션 살펴보기
만기 전 계약을 조기에 종료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아래 두 가지 경로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 중도해지: 리스사에 계약 해지를 신청한 후 차량을 반납하거나 직접 매입하는 방식입니다.
- 승계: 잔여 리스 계약을 제3자에게 양도하는 방식으로, 다른 법인·개인사업자·개인 모두 승계자가 될 수 있습니다.
선택 가능한 옵션은 리스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운용리스는 중도해지(반납·매입)와 승계 모두 가능합니다. 금융리스는 중도해지 시 반납은 불가하며 매입 또는 승계만 가능합니다.
2) 중도해지와 승계, 어떻게 다를까?
두 가지 옵션의 차이를 각 항목에 따라 표로 살펴보세요.
| 구분 | 중도해지 | 승계 |
|---|---|---|
| 정의 | 리스사에 만기 전 계약 해지 신청 후 반납 또는 매입 | 제3자(다른 법인·개인사업자·개인)에게 잔여 리스 계약을 양도 |
| 발생 비용 | [반납 시] 중도해지 손해배상금:미회수원금 × 손해배상금률 × 잔여기간/총기간손해배상금률: 업체별 40~90% (조사 결과 9곳이 80% 이상) [매입 시] 규정손해배상금: 5~19%+ 가치감가·초과운행 부담금+ 매입 시 취득세·명의이전 비용 | 승계수수료: 미회수원금 × 수수료율 × 잔여기간/총기간수수료율: 약 2% (업체별 상이)수수료 최소 30만 원~최대 100만 원+ 승계자와 협의한 인수금/지원금(시장 협의 사항) |
| 필요 조건 | 리스사에 중도해지 신청위약금 일시 납부 가능 | 승계자 확보 (개인 또는 법인)승계자의 신용 심사 통과리스사 승계 승인 |
| 유리한 케이스 | 리스 계약 후반부 (위약금률 감소)승계자 확보 어려움위약금 일시 부담 가능 | 리스 초기·중반 (위약금률 80% 이상으로 부담 큰 시점)약정 거리 초과·차량 손상으로 반납 시 위약금이 큰 경우승계자 확보 가능 |
※ 매입 시 규정손해배상금 및 승계수수료는 리스사별, 협의에 따라 상이할 수 있음.
3) 중도해지 위약금은 어떻게 계산될까?
중도해지 위약금은 반납과 매입(인수) 중 어떤 방식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적용되는 손해배상금률이 달라집니다.
- 반납 시: 미회수원금 × 중도해지 손해배상금률 × (잔여기간 일수 / 리스기간 전체 일수)
- 매입(인수) 시: 미회수원금 × 규정손해배상금률 × (잔여기간 일수 / 리스기간 전체 일수)
여기서 미회수원금은 차량 가격 등 리스 계약 체결에 든 비용 중 리스료로 아직 회수되지 않은 금액을 말하며, 잔존가치가 포함된 금액입니다. 위약금률은 계약 초기에 가장 높고(최고요율), 잔여 리스기간이 줄어들수록 점차 감소하는 구조입니다. 리스사 별로 손해배상금률이 크게 다르므로, 중도해지 전 반드시 계약서 약관을 확인해야 합니다.
4) 만기 전 승계 시 절차와 비용 알아보기
승계는 리스사 승인이 필요한 만큼, 절차와 비용을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리스 만기 전 승계 절차
① 승계자 확정
② 리스사에 승계 신청
: 승계자의 신용 심사가 진행됩니다. 심사 기준은 신규 리스 신청과 동일합니다.
③ 승계 승인 후 승계 계약서 체결
④ 양도자·승계자 간 인수금·지원금 협의
: 보증금·선납금 정산 금액과 차량 상태에 따라 결정됩니다. - 승계수수료
: 미회수원금 × 수수료율(약 2%) × (잔여기간 일수 / 리스기간 전체 일수)로 산정되며, 최소 30만 원~최대 100만 원 범위에서 업체별로 다르게 적용됩니다.
승계 완료 후에도 리스사 명의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별도의 명의이전 절차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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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리스 종료 후, 차량 운영 부담을 줄이는 대안은?
인수·반납·승계·중도해지 중 어떤 옵션을 선택하든, 리스 종료 시점에는 행정·세무·관리 부담이 따릅니다. 차량 운영 방식 자체를 바꾸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로 고려할 만합니다.
쏘카 엔터프라이즈 기업 전용 카셰어링은 차량을 자산화하지 않는 구조입니다. 만기·중도해지·반납 등에 따른 정산은 물론, 취득세 납부·번호판 변경 등 리스 종료 시 발생하는 행정 절차가 없습니다. 이용한 만큼만 임차료로 비용 처리가 가능하고, 운행 기록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운행기록부 작성 부담도 줄어듭니다. 차량 운영 빈도가 높지 않거나, 리스 만기·중도 처리 부담이 크다면 카셰어링 전환을 함께 검토해 보세요.

법인차 리스 종료는 시점과 리스 종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다릅니다. 어떤 옵션이 유리한지는 리스 만기 인수 비용, 잔존가치와 중고 시세, 운행거리, 차량 상태, 위약금 규모를 종합적으로 따져봐야 합니다. 결정 전 리스사로부터 리스 만기 인수 비용과 반납 정산 예상 내역을 먼저 확인하고, 세무 처리가 복잡한 경우 전문가 검토를 거치는 것을 권장합니다. 리스 종료를 계기로 차량 운영 방식 자체를 재검토한다면, 행정·세무 부담 없이 필요한 만큼만 이용할 수 있는 카셰어링이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